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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3 <똑똑한 부동산 월세 부자> 줄거리, 감상평, 느낀점

by 가쓰오우동 2024. 1. 6.

-똑똑한 부동산 월세 부자를 읽고..

많은 직장인들이 또박또박 월세가 나오는 빌딩을 소유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직장을 안 다닐 만큼 월세를 받으려면 수십억짜리 빌딩을 사야 한다고 알고 있다. 물론 나도 사회생활 초기에는 그런 생각을 했다. 월세를 받는 건물주는 금수저 이거나, 젊어서부터 돈을 많이 모은 지금 나이 든 50~60대 들이나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기 있는 저자들은 수 천만 원으로 월세를 받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몇 년 전부터 한국에서도 셰어하우스란 주거공간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월세를 아끼고 싶은 대학생들이나, 사회 초년생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한다. 즉 아파트가 한 채 소유하고 있으면 각 방을 내어주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보증금 2000만 원에 월세 100만 원으로 집을 계약했다고 하면, 1인실, 2인실, 3인실 방을 추가해서 각자에게 월세를 받는 구조다. 거실과 주방에 1인실 공간을 추가로 만들면, 한 아파트에서 7~8명 정도 생활할 수 있는 주거공간이 탄생하는 것이다. 인당 18~25만 원 정도 월세를 받으면 대략 셰어하우스 1채당 대략 100만 원 정도 수익을 낼 수 있다.

 

-​똑똑한 부동산 월세 부자 감상평

 책에서는 셰어하우스를 하기 위해서 아파트 입지를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인테리어, SNS 마케팅, 홍보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들을 차례차례 설명해 준다. 요즘에는 대부분 사람들이 인터넷 및 SNS를 보고 문의를 해오기 때문에 인터넷 홍보가 아무래도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사진 찍는 방법도 중요하다. 사진을 보고 사람들이 여기를 선택할지 말지를 1차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물론 셰어하우스가 장점만 있는 것도 아니다. 자가로 할 경우 아파트 매매 비용이 비쌀 수밖에 없다. 서울 아파트 중위 값이 10억을 넘어가는 입장에서 아파트를 매매하기란 쉽지 않다. 결국 서울은 빌라, 오피스텔 등을 통해서 셰어하우스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꼭 매매가 아니더라도 월세를 내면서 셰어하우스를 운영하려고 해도 집주인을 잘 설득해야 한다.

 

 물론 집주인이 기숙사라고 생각하고 사람들이 많이 들락날락 거리는 걸 싫어하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집을 찾아야 한다. 잘만 설득한다면 부수익으로 짭짭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최근 셰어하우스도 많이 생겨나다 보니, 웬만큼 해서는 입주자를 다 채우기도 쉽지 않다.  책 마지막에는 셰어하우스 외에 월세 시스템을 만들 수 있는 다른 방법들이 나온다. 숙박 공유 앱인 에어비엔비를 통한 방법과 1인 기업을 위한 꼬마 공유 오피스 등이다. 에어비엔비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루에서~ 길게는 한 달까지 숙박장소를 제공해 주는 방법이다.  공유 오피스는 사무실이 필요한 개인에게 월 얼마씩 받고 공간을 대여해 주는 방법이다.

 최근 부동산시장에 수많은 규제책이 쏟아지면서 투자자들이 아파트 외의 상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책에 나온 방법들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로써 소액 투자로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다. 물론 손이 가는 게 많지만 수천만 원을 투자해서 월 몇 백씩 받는다면 추가 수입으로써 괜찮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4~5년 전에 아파트를 투자한 사람들은 수억 원의 차익을 볼 수 있었을 것이다. 물론 억 단위의 돈을 벌 수 있는 시세차익형 투자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하지만 인생을 길게 놓고 보면 월세를 받는 부동산 투자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 100세 인생인데 언제 회사에서 잘릴지는 모른다. 그때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월급이 들어오는 수입원이 있다면 좋을 것이다.

 

​-똑똑한 부동산 월세 부자 느낀점

부수입으로 매월 얼마씩 버는 방법은 다양하다. 그 방법 중 하나로 월세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은 옛날에도 있었고 지금도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도 사람은 어딘가에 살아야 하고 거주해야 한다. 지구가 멸망하기 전까지는 오프라인 사업(거주, 매장 등)은 계속해서 월세 수입을 만들 것이다. 우리가 은퇴를 생각한다면 부수입을 만들지 않으면 평생 일을 해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안 좋을 확률은 올라간다. 결국 평생 일을 할 수 없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그러면 돈이 없어서 비참해지는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 이를 대비하고자 지금부터 조금씩 노후를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늘에서 갑자기 돈이 떨어지지 않듯이, 준비로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 결국 젊었을 때부터 부수입이든 노동소득이 아닌 자본소득을 만들려고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