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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4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돈의 중요성, 그리고 느낀점

by 가쓰오우동 2024. 1. 7.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돈의 중요성을 깨닫다

 처음 이 책 저자를 보고 약간 의아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세계적인 자기 계발 전문가 "토니 로빈스" 그 사람인가 하고 말이다. 근데 책 앞면에 나온 사진을 보면 분명 그가 맞다. 책을 읽기 전에는 그가 금융전문가인지 모르고, 금융 전문가도 아닌 그가 왜 돈에 관한 책을 썼지란 의구심이 들었다. 이 책을 쓰기전에 그는 700페이지 분량의 "머니"란 책을 썼다. 이 책은 그의 두 번째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 많은 사람들에게 강의를 하고 변화를 시키는 그가 돈에 대해서 만큼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던 것 같다. 그는 우리가 평소 가까이할 수 없는 대부들을 많이 만난다. 레이 달리오, 워런버핏, 존 보글, 칼 아이컨 등, 그들과 만나면서 토니 로빈슨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가 궁금해진다. 

 그가 이 책을 쓴 이유는 어쩌면 일반 시민들을 위해서라고 할 수 있다. 일반 서민들을 보면 항상 일상이 바쁘다. 월급을 받기 위해서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지경이다. 주말에 잠깐 휴식을 취하고 다시 직장으로 복귀해야한다. 그렇게 세월이 흐른 뒤 뒤를 돌아보면 갑자기 인생이 허무해지는 순간이 온다.

그 허무함 속에 돈이란 부분을 빼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주식 잘못투자 했다가 손실을 보거나, 펀드 며 연금이며 이것저것 금융상품을 들었는데, 수익률을 형편없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노후준비에 대해서도 잘 안 된 경우가 많다. 어쩌면 노후가 완벽하게 준비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지는 알 수가 없다.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 돈의 흐름은 과연?

 그는 우선 수수료가 높은 상품부터 바꾸라고 한다. 예를들어 수수료로 1~2%만 나가도 30년 뒤에 수익률 차이는 몇 억씩이나 난다. 단지 수수료 때문에 조금만 손품, 발품만 팔면 수수료가 거의 안 들어가는 금융상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그중에는 ETF도 있다. 아마 적금식으로 ETF주식을 꾸준하게 산다면 아마 20~30년 뒤에는 어마어마한 금액으로 불어나 있을 것이다.

 또한 진짜 재무상담사를 찾으라고 한다. 우리 주위에도 재무상담사들이 많다. 하지만 대부분 그들은 본인 실적을 위해서 수수료가 높은 상품을 판다. 우리 노후를 위한게 아니라, 자신에게 가장 이익이 많이 떨어지는 상품말이다. 미국에서는 독립 재무상담사가 있어서 변호사처럼 일정 비용을 받고 재무설계를 해준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이런 독립 재무상담사가 없는 게 현실이다. 그렇다면 본인 스스로 금융공부를 하고 투자상품을 찾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투자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면 좋을 것 같다. 책에서는 부의 거인들이 알려주는 "억만장자들의 4대 핵심 투자 원칙"이 나온다.

핵심원칙 1. 돈을 잃지 마라

핵심원칙 2. 비대칭 위험/보상을 따져라

핵심원칙 3. 세금효율을 최대한 높여라

핵심원칙 4. 분산투자하라

 

 위 내용들은 얼핏보면 누구나 다 아는 내용이다. 하지만 주위를 보면 이대로 투자를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주식 단기투자를 하다 손실을 본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여러 자산군에 투자를 해야 하거늘 한 종목에 몰빵투자하다 새된 투자자들도 너무도 많다. 결국 그들은 주식은 도박이라면서 투자세계를 떠난다. 어디에 투자할지 모르면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면 된다. 수수료도 없고 주식시장은 결국에는 우상향한다는 믿음만 있으면 된다. 머리 아프게 고민할 것도 없다. 기타 상속이나 증여, 세금과 관련되서도 미리미리 전문가와 상담하면 노후는 안전하게 대비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끝으로..

끝으로 돈이 많다고 인생이 완벽한 건 아닌것 같다. 수천억의 돈이 있는 유명한 사람들이 자살을 하는 걸 보면 말이다. 분명 내면의 그 무엇인가가 더 중요해 보인다. 결국 우리가 돈을 벌고 돈을 모으로, 돈을 불린다는 건, 어쩌면 행복을 위해서 내면의 그 무엇인가를 위해서다. 결국 토니 로빈스의 궁극적인 목표도 금융을 넘어선 많은 사람들의 내면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본인도 최근에 엄청 감당하기 힘든 경험을 했다. 아직 해결은 되지 않았지만 그 경험을 통해서 느꼈던 것이 많았다. 저자가 강조한 내용을 체험을 통해 경험한 기분이다. 진짜로 돈이 다가 아닌 것 같다. 그것보다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많다. 돈이 있으면 물론 좋지만, 돈보다는 행복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돈과 관련되서 힘든 경험을 해보면 알게 된다. 행복이 제일 중요하단걸 말이다. 또한 가족밖에 없다는 것 또한 크게 공함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