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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6 <이웃집 백만장자 -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서평 그리고 느낀점

by 가쓰오우동 2024. 1. 8.

<이웃집 백만장자 - 변하지 않는 부의 법칙> 서평

 우리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대부분 우리와 소득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이 주위에 있다고 생각을 한다. 또한 어울리는 사람들을 보면 지레짐작을 한다. 아마 나랑 비슷한 소득 수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겠지, 하지만 진짜 부자들인 소득이 많은 백만장자들은 겉모습을 가지고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한편에서는 반문할 수도 있다. 아니 벤츠 타고 포르셰 타고, 명품 정장에 명품백 드는 사람들 보면 부자 같아 보인다. 하지만 책에서는 그들은 진정한 부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부자들은 과시적인 소비를 하지 않는다. 자산이 수십억 정도인 미국의 부자들 은 오히려 고급차를 타지 않는다.

 우리로 따지면 현대의 소나타를 타는 정도이다. 그들의 삶을 보면 비교적 검소하다. 즉 소득 대비 지출이 적다. 저축을 더 많이 한다는 말이다. 월세 살면서 좋은 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삶이 잘못됐다는 건 아니다. 하지만 부자처럼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산다면 과연 그게 진정한 부자일까?

어쩌면 차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값비싼 명품을 사기 위해서 평생 일해야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소득대비 지출이 적은 진정한 부자들은 언제든지 일을 그만둘 수 있다. 왜냐하면 월급을 안 받아도 돈이 들어오는 구멍이 있으니 말이다. 이웃집 백만장자들을 보면 비교적 삶이 여유롭다. 돈이 없어 힘들게 살지 않는다.

​-이웃집 백만장자들은 어떤 모습일까?

 그리고 한 가지 중요한 사실. 과연 월 소득이 많다고 해서 부자일까? 의사, 변호사 등 우리가 생각하는 고소득자들 중에서 의외로 재산이 적은 사람들이 많다. 월 소득은 많지만, 그에 비례해서 지출이 많다면 결국 그 소비를 유지하기 위해서 평생을 일해야 할지도 모른다. 위에서 말한 보여주기 식 부자밖에는 안된다.

답은 간단하다. 소득대비 지출을 줄이며, 돈을 모으고 불리면 된다. 소득이 많건 적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물론 어느 정도 월 수입은 중요하다. 1년에 1,800만 원 버는 것과 5,000만 원을 버는 경우는 재산 축적에 있어서 상당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책에서는 그래도 어느 정도 월 수입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끝으로 돈에 대한 걱정 없는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가짐과 투자공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주식이 미친 듯이 올라간다고 불나방처럼 달려가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그 끝의 결과는 누구나 다 아는 결말이다. 월급만으로는 절대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 결국 투자가 수반되어야 한다. 투자를 하려면 신중해야 한다. 당연히 그냥 하면 전재산을 날릴 수밖에 없다.

 나이가 많든, 적든 우선 자기 수입보다 적게 쓰며 돈을 모아야 한다. 돈을 모으면서 투자공부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종잣돈을 불려 나가야 한다. 계속해서 끊임없이. 그렇게 하다 보면 10년 전, 20년 전에 투자를 실천한 사람과 하지 않는 사람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스노볼 효과를 경험하는 순간이 올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사실 이웃집 백만장자는 자기 자신이 될 수 있다. 마음을 먹었으면 실천을 하면 된다. 지금부터 돈 쓸 생각을 하지 말고 어떻게 저축하고 투자할지를 생각하면 된다. 나이가 먹어가면서 느끼는 거지만 인생의 진리는 누구나가 다 아는 것 같다. 단지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인 것이다. 

 그리고 항상 투자를 하기 전에 최악을 생각해 보는 훈련을 하기 바란다. 대부분의 한국남자들은 자신이 투자하면 성공하는 모습만 생각한다. 리스크는 제로고 자신은 100% 수익을 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은 투자에서 100%는 없다는 것이다. 

 

 정말 최악을 맛본다면 현실에서 마주하는 순간 많이 쓰릴 것이다. 이런 경험은 한 번으로 만족한다. 두세 번 하는 순간 인생의 절망을 맛볼 것이다. 한 번의 경험으로 더 이상의 실수를 하면 안 된다. 특히 나이가 많다면 투자란 함부로 하면 안 된다. 그에 딸린 가족들을 생각한다면 쉽게 결정하면 안된다. 그래도 정 투자가 하고 싶다면 아내를 설득하라고 말하고 싶다. 아내는 투자 수익보다 가족의 안전을 더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투자가 안될 것 까지도 생각한다. 남편은 분명 기분이 나쁘지만 현명하게 생각해 보길 바란다. 

 

 이웃집 백만장자들은 투자도 현명하게 할 것이다. 특히 그들은 본인의 고집만이 아닌 주위의 말에도 귀 기울일 것이다. 그런 정보를 토대로 자산을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무리한 투자를 하지 않는다. 자신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투자를 하고 자산을 많이 확장해 나갈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이웃집 백만장자가 됐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