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금융시장이란 무엇인가?
오늘은 단기금융시장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융시장이면 금융시장이지 왜 앞에 단기란 글자가 쓰여있는 걸까요? 네 글자에서 알 수 있듯이 짧은 시간동안 금융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왜 단기간에 금융거래가 필요할까요? 은행에는 항상 돈이 많을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갑자기 돈을 인출하려는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은행에 충분한 돈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네, 은행에서도 돈을 어디에서 빌려와야 합니다.
즉 은행간에 돈을 빌려주고, 빌리는 시장이 단기금융시장인 것이지요. 그렇다면 금융거래가 이뤄지면 꼭 등장하는 것이 있지요. 네 바로 금리입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나왔지만 환매조건부채권(RP), CD금리, 기업어음(CP)등이 단기간에 돈을 빌려주고 받을 때 사용되는 금리입니다.
단기금융시장의 중요한 역할은 기업, 개인 간 자금이 일시적으로 부족할 경우 자금을 융통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갑자기 돈이 필요한데 돈을 빌리지 못해서 파산한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대한민국 경제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겠죠? 따라서 단기금융시장도 대한민국경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거죠.
-금융과 금융기관이란 무엇인가?
경제활동을 하다 보면, 경제뉴스를 보다 보면, 아니면 실생활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금융과 금융기관이란 말인데요. 쉬운 듯하면서도 알들 말듯한 금융과 금융기관이란 무엇일까요?
단어를 모를 때는 사전을 찾아보게 되는데요.
뭔가 내용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쉽게 설명해서 금융이란 경제주체 간에 돈이 오고 가는 것입니다. 돈을 융통한다라고 생각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금융기관은 무엇을 뜻할까요? 기관이라고 하니 뭔가 무겁고 감독원 같은 느낌이 들 수가 있는데요.
시중에 있는 은행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밖에 나가보면 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등. 많은 은행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이런 은행들을 제1 금융기관이라고 합니다.
제1도 있으면 제2란 말도 있겠죠? 네 제2 금융기관이란 곳도 있는데요. 은행을 제외한 금융기관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요.
상호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보험회사 등이 있습니다.
저축은행이라고 하면 지방 쪽에 있는 은행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역 내 거주민들한테 돈을 대출도 해주고 금리도 시중은행보다 1~2% 정도 낮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신용협동조합이란 말도 보이는데 신협이란 은행 들어보셨죠? 이름에서도 알겠지만 금융조합이라고 해서 무슨무슨 중앙회 같은 것인데요. 하는 일은 은행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여기도 은행보다는 약간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 외 보험회사, 자산운용사 같은 곳이 있는데요. 모두 사람들의 돈을 받고 목적에 맞게 돈을 굴리는 곳이라고 보면 쉽게 이해가 되겠죠?
보험은 매월 사람들에게 일정액 돈을 받아 미래 사망, 사고를 대비한 것이고, 자산운용사는 투자자들에게 돈을 받아서 대신 주식에 투자하여 돈을 굴려주는 곳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금융/ 금융기관이란 단어는 사람들끼리 많이도 쓰고 실생활에서도 많이 보는 단어입니다.
- 미국채금리란?
역시나 경제뉴스를 보다 보면 미국채금리에 대한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미국과 관련된 금리인 것 같은데, 정확히 미국채 금리란 무엇일까요?
미국채금리란 말 그대로 미국에서 발행하는 채권 금리입니다. 미국정부에서 발해하는 채권이죠. 미국인증마크가 있으니 많이 안전해 보이지 않나요? 동남아시아 국가나, 기타 아프리카에서 발행하는 채권보다는 미국에서 발행하는 채권이 많이 안전해 보이긴 하는데, 왜 미국채금리가 중요하며, 뉴스에 많이 나오는 걸까요.
아무래도 미국은 기축통화국이고 세계경제를 이끌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제는 국가가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각 국가들 간의 금리가 매우 중요해졌습니다. 그중에 채권금리도 무시 못하죠. 미국처럼 안전한 나라들은 채권금리가 1%처럼 낮을 것이고, 경제상황이 불안정한 나라는 10%처럼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미국채금리를 통해 세계경제흐름을 유추해 볼 수 있는 것이죠. 미국국채금리가 내려간다는 것은 그만큼 미국으로 돈(달러)이 몰리고 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세계경제가 위태위태하면, 세계에 뿌려진 많은 자금들은 미국으로 올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만큼 미국은 안전하니깐요.
그렇다면 미국에는 달러가 넘처나니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죠. 그래도 사람들은 계속해서 돈을 맞기려고 합니다. 다른 나라에 돈을 맡겨봤자 돈을 잃을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이지요.
반대로 세계적으로 경제호황이 일어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낮은 금리를 제공하는 미국채금리에 돈을 묶어두는 것은 손해입니다. 당연히 수익률을 더 많이 주는 다른 나라 국채를 사는 게 훨씬 이득이죠. 경제가 호황이기 때문에 갑자기 금융위기등의 변수가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할 수박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세계의 많은 투자자들은 미국에 맞긴 돈을 금리를 더 많이 주는 국가(신흥국)에 투자할 수밖에 없는 것이죠.
이상으로 미국채금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시중금리든, 국채금리든 금리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금리에 신경을 안 쓰다 보면 남들이 돈을 벌어갈 때 자신은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를 알기 위해 우리는 금리공부를 하는 것 같습니다. 금리를 공부하다 보면 최근 정세들이 파악이 되고 일반사람들은 어떻게 행동을 취해야 할지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완벽히 금리를 아는 게 아니라 공부를 하고 있는 만큼, 더 분발해서 금리를 어떻게 투자에 이용할지 계속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