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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 #34 <내 머리 사용법 ver.2.0> 를 읽고, by 정철 "카피 책"이란 책을 통해 정철이란 작가분을 알게 됐다. 20년 동안 카피라이터로 생활하다 보니 한마디 문장에도 기막힌 글들을 작성한 작가. 그분도 여러 책을 출판하여 알아보니 이번에 읽은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뭔가 정철 작가만의 독특함과 재미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 기분은 뭘까, 유쾌함이랄까? 책의 내용은 그렇게 어렵진 않다. 오히려 잠깐잠깐 읽기 편하게 쓰였다. 하지만 한 장씩 읽고 나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된다. 유쾌함 속에 묻어나는 진지함이라고 해야 할까, 내 머리 사용법은 총 6개 part로 구성되어 있다. ​ 인생이 궁금하다면 /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 사람 사는 세상에서 숨 쉬고 싶다면 / 세상을 아프지 않게 꼬집고 싶다면 / 시간에게 천천히 가라고 부탁하고 싶다면 / 내가 .. 2024. 2. 2.
독서노트 #33 <아주 작은 반복의 힘> 서평 서평 무슨 일을 시작하든 처음 시작하는 게 가장 힘든 것 같다. 직장인이라면 보고서를 쓰기로 결심을 하고 움직이려는 순간,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책을 넘기려는 순간! 이 순간이 정말 힘든 것 같다. 뭐 시작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의외로 그 순간을 못 이겨내고 그냥 딴짓을 하거나, 책을 펴는 대신 침대로 직행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우리 속담에도 이런 말이 있다. "시작이 반이다". 이 책에서도 핵심 내용은 시작을 하는 것이다. 단, 무리를 하면 안 된다. 왜냐하면 우리 뇌는 갑작스러운 변화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이다. 즉 뇌가 모를 정도로 그냥 일을 시작하게 해야 한다. 그럼 우린 되물을 수 있다. 어떻게? ​ 저자는 일단 아주 쉽게 시작하라고 한다. 예를 들어 보겠다. 책에.. 2024. 2. 1.
독서노트 #32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저자 청울림의 책, 그리고 서평 작년 읽고 싶은 책이 한 권 있었다. 나름 재테크 분야에서 유명한 분이라고 했다. 자주 듣는 팟캐스트를 통해서 청울림이란 분을 알게 됐다. 부동산 분야에서 많이 유명한 분이라고 소개를 받고 어찌나 칭찬을 하던지 자연스럽게 그에 대해서 궁금증이 일 수밖에 없었다. 때마침 작년 중순에 책이 출판되어서 읽으려고 했는데 못 읽고 있다가 이제야 읽게 되었다. 지금 일을 하고 있는 많은 근로자들이 비슷하게 하고 있는 생각들이 있을 것이다. ​아~ 일 안 하고도 꼬박꼬박 월급이 들어왔으면 좋겠다! 근로소득자인 나도 가끔씩 이런 생각을 자주 한다. 즉 우리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일을 안 하고도 생활을 할 수 있는. 부자가 되고 싶은 건 우리나라든 해외든 다 똑같은 것 같다. ​ 근데 왜 우리 주위에는 부자들이 .. 2024. 1. 31.
독서노트 #31 <우리는 부동산으로 월급 받는다> 부동산 투자의 세계 최근 재테크 관련 도서들을 집중적으로 읽고 있는 것 같다. 재테크한다고 하면 우리는 보통 부동산, 주식을 생각할 수 있다. 결국 어느 정도 종잣돈이 모이면 자연스럽게 부동산과 주식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는 특히 부동산에 좀 더 관심이 많은 건 사실이다. 저자의 이력은 특이하다. 만약 대학교에 입학해서 방을 보러 다닌다고 하면 부모님 손을 잡고 집 보러 다니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근데 저자는 21살 때 임대인 신분으로, 동갑내기 학생과 어머님과 임대차 계약을 한다. 당시 공인중개사 사무소에서는 모두 멘붕이 왔다고 한다. ​ 위 에피소드는 팟캐스트에서 저자 김수영(유비)의 이야기를 듣고 쓴 내용이다. 젊은 나이에 남들이 공부하고 취직하려고 공부하려고 할 때 그는 부동산에 관심을 가졌고 적.. 2024. 1. 30.